Destinations

베트남 깟바 섬 2박3일 여행 : 하롱베이를 만나는 색다른 방법

베트남 깟바 섬, 언뜻 생소하지만 베트남의 랜드마크 하롱베이와 함께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따끈한 “신상” 세계유산입니다. 하롱베이에 몰린 관광객 인파에서 벗어나 더 한적하게, 더 야생 그대로의 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깟바 섬을 선택하세요. 란하베이, 하롱베이, 깟바국립공원의 장관과 함께 캐논 포트, 병원 동굴에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까지 자연과 역사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2박3일 여정을 소개합니다.

한 눈에 보는 전체 여정

첫째날 하노이에서 하이퐁을 거쳐 깟바 섬으로 이동하여 깟바 타운 내 비치와 뷰포인트를 감상하고, 둘째날 란하베이와 하롱베이 장관을 보트 투어로 즐기고, 셋째날 깟바 섬 내 국립공원을 트레킹하고 석회암 동굴을 탐험하는 일정입니다.

베트남 깟바 여정
구글맵에 표시한 3일 주요 여정

베트남 깟바 섬 여행 첫째 날 : 깟꼬 비치 & 산책로, 캐논 포트

깟바 섬 가는 길

하노이에서 140km 떨어진 깟바 섬에 가는 길은 먼저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하이퐁으로 이동하고, 다시 45km 뱃길을 따라 보트를 탄 후, 버스를 타고 깟바 타운으로 이동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올드쿼터 호텔 픽업부터 버스, 보트, 그리고 깟바 타운 호텔 드랍까지 포함된 교통편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깟바 익스프레스를 추천합니다. 하노이에서 오전 7시45분에 출발하는 첫 차를 타고 출발하면, 정오 전에 예약해둔 호텔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버스
깟바 섬으로 들어가는 보트

깟꼬(Cat Co) 비치 & 해변 산책로(Rock Trail)

호텔에 짐을 맡기고 곧장 깟바 타운을 거쳐 깟꼬 비치로 향합니다. 깟바 타운은 일일투어 관광객들로 붐비는 하롱베이와 달리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자연을 만끽하려는 자유 여행객들이 복작대는 작은 마을인데요, 해변을 따라 비치와 산책로, 리조트 시설이 잘 정비돼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6월 중순 주말에는 베트남 방학 기간이라서 더위를 피해 섬을 찾은 가족 단위 로컬 관광객들이 깟꼬 비치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테라스 가드닝이 인상적인 플라밍고 호텔 왼쪽 방향으로 해변을 따라 평탄한 산책로(Rock Trail)가 잘 조성돼 있으니 인파를 피해 한적하게 걸어보세요.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바다뷰가 일품이라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저는 시간을 잘못 맞춰서 그 장관을 놓친 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내내 아쉽기만 합니다.

베트남 깟바_플라밍고 호텔
테라스 가드닝이 초록초록한 플라밍고 호텔
주말 로컬 관광객들로 가득한 깟꼬 비치 “해운대 아닙니다”
더위와 인파를 피할 수 있는 해변 산책로

캐논 포트(Cannon Fort)

첫째날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깟바 타운에서 가장 높은 곳인 캐논 포트에서 내려다보는 깟바 군도 전경입니다. 가장 높다고는 하지만 해발 177미터로 귀여운 수준이니 도보(30분)나 쎄옴(오토바이 택시)을 통해 꼭 방문해보세요. 오르막길이라서 조금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전망대에서 깟바 군도 전경을 내려다보는 순간 오기로 결심한 자신을 칭찬하게 될 거에요.

캐논 포트는 베트남군이 프랑스와 미군에 대항해 대포를 놓았던 요새로 지하 터널과 대포 구덩이 같은 전쟁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운영 : 07:00~18:00
  • 요금 : 입장료 5만동, 오토바이 주차료 2만동
베트남 깟바_캐논 포트
캐논 포트 뷰포인트 (Source : Wikimedia Commons)

깟바 타운

이제 깟바 타운으로 내려와서 호텔, 레스토랑, 마트가 즐비한 거리를 한가로이 거닐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주변 맛집을 검색해서 저녁 식사를 하고, 내일 보트 투어에 가져갈 음료와 간식도 쇼핑합니다.

베트남 깟바_타운
깟바 타운

베트남 깟바 섬 여행 둘째 날 : 란하베이+하롱베이 1일 보트 투어

자, 다음은 깟바 섬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보트 투어하는 날입니다! 오전 8시 호텔 픽업 후 벤베오 항구에서 보트에 탑승하면 대망의 란하베이+하롱베이 투어의 막이 오릅니다.

베트남 깟바_보트 투어
1층 식당칸과 2층 야외 갑판으로 이뤄진 보트를 타고 떠나는 20~30명 규모의 소그룹 투어입니다

란하베이(Lan Ha Bay)

란하베이는 하롱베이와 맞닿아 있는 깟바 군도의 만으로 300~400개의 바위섬들과 1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하롱베이와 동일한 절경을 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어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깟바 섬에서 출발하는 1일 보트 투어는 란하베이를 거쳐 하노베이 남단까지 이동하며 두 베이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코스를 제공합니다.

보트 갑판대에 앉아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산과 해변을 하루 종일 원없이 감상하는 투어입니다
베트남 깟바_촛대바위
바다에 침식되고 있는 아래 기둥이 위태위태한 촛대바위(Hòn Bút) 같이 기이한 바위섬들을 만납니다

항구를 떠난 배가 울쑥불쑥 솟아 있는 바위섬들을 지나 “여기가 베트남 맞아?”라는 질문이 절로 나오는 환상적인 백사장 인근에 정박하면,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분쇄된 산호로 만들어진 백사장 인근에 보트를 정박하고 수영을 즐깁니다

카약 타며 만나는 하롱베이(Ha Long Bay)

다시 보트를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하면 하롱베이의 남단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카약으로 갈아타고 Dark & Light Caves를 지나면 하롱베이의 원시적인 매력을 간직한 시크린 라군을 만나게 됩니다. 바위섬 뒤에 감춰져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에는 해파리 무리가 우주를 유영하는 외계인처럼 떠나니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저세상” 풍광입니다.

하롱베이를 오감으로 만나는 카야킹
잔잔한 하롱베이 바다는 카야킹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베트남 깟바_동굴 카약
Dark & Light Caves로 불리는 3개의 동굴을 지나며 하롱베이 속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주를 유영하는 외계인 같은 해파리 무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만, 독이 있다니 주의하세요

선상 식사

카약으로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며 1시간 가량 노를 젓고 보트로 돌아오면, 6인용 식탁에 둘러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두부와 감자조림, 치킨과 생선볶음, 계란말이와 오이 샐러드, 스프링롤 튀김과 조개 스프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땀을 흘린 후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까요? 카약 직후 점심 시간을 배치한 보트 선장님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동서양 관광객들의 입맛을 두루 만족시킨 담백하고 신선한 선상 식사

베트남 최고령 어촌, 카이 베오 수상 마을(Cai Beo Floating Village)

깟바 섬으로 돌아가는 길에 카이 베오 수상 마을을 지납니다. 약 7천년 전부터 존재했던 이 마을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어촌인데요, 현재 란하베이에서 물고기를 잡고 양식하는 어부들이 모여 500가구 이상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미니어처 도시처럼 바다 위에 다닥다닥 붙어 늘어선 수상 가옥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집집마다 고기를 저장하는 수조를 설치하고 자가용 보트를 정박해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모든 집에서 개를 키우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는 수조가 개방돼 있어 양식 중인 물고기들이 도난 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다 위에 바짝 붙어 늘어선 집들이 미니어처 도시 같은 수상 마을
베트남 깟바 여행_수상 가옥
수상 가옥 3대 필수 요소: 수조, 수조를 지킬 강아지, 자가용 보트
베트남 깟바_수상 마을
수상 마을에도 “택배 왔어요”
  • 투어 상품 예약 방법: 1) booking.com, getyourguide.com, klook.com, viator.com 등 여행 사이트에서 예약하거나, 2) 깟바 섬 내 모든 숙소에서 동일한 투어 상품을 판매합니다. 중개를 거치는 숙소보다는 여행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좀 더 저렴합니다.
  • 투어 상품 가격: 30달러 내외 (포함: 호텔 픽업 드롭, 보트 승선료, 하롱베이 입장료, 카약, 스노클링 장비, 구명조끼, 수건, 불포함: 물 등 음료 일절)

베트남 깟바 섬 여행 셋째 날: 깟바 국립공원, 쯩짱동굴, 병원동굴

마지막 날은 깟바 섬 안에서 대자연을 탐험하는 일정입니다. 울창한 열대우림을 태워버릴 것처럼 작열하는 한낮의 태양을 피해, 일출 후 새벽부터 트레킹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멋모르고 오토바이 없이 그 작열하는 태양이 달군 아스팔트 길을 걷다가 정신줄 놓았던 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깟바 국립공원 트레킹

깟바 국립공원은 석회암 언덕과 계곡 사이를 빽빽한 열대우림이 감싸고 있어 원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깟바 타운에서 13km 떨어진 이 국립공원은 1일 또는 반일 투어 상품이 있습니다. 여러 봉우리 트레킹이나 암벽 등반이 아니라면, 대표적인 응우람 전망대 코스는 개인적으로도 쉽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매표소 입구에서 응우람 전망대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트레킹 코스로, 방문객이 많지 않아 열대우림의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빽빽한 열대우림의 장관은 인공미 1도 없는 천혜의 자연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응우람 전망대 (Ngu Lam)
베트남 깟바_응우람 전망대 뷰
석회암 산맥을 가득 메운 울창한 열대우림을 만날 수 있는 깟바국립공원 정상
  • 위치: 깟바 타운에서 국립공원 입구 매표소까지 13km 거리, 오토바이 렌트나 쎄옴,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
  • 운영: 08:00~18:00
  • 요금: 입장료 8만 VND (쯩짱 동굴 입장료 포함)

쯩짱 동굴(Trung Trang Cave)

깟바 국립공원 입구 매표소에서 1km 거리에 위치한 쯩짱 동굴은 수천만 년에 걸쳐 형성된 석회암 동굴입니다. 300m 길이의 동굴을 따라 기이한 모양의 종유석을 관찰할 수 있으며, 베트남 전쟁 당시 해군 통신병이 사용했던 물탱크 등의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가림막이나 펜스 없이 천연의 동굴 모습 그대로 개방돼 있어 석회암 동굴의 원형을 코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동굴 내 생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조명이 최소화돼 있어 혼자 온 여행자에게는 조금 으스스할 수 있지만, 한낮의 더위를 피해 만나는 시원한 동굴 공기는 오아시스와 같습니다. 국립공원 입장료에 동굴 입장료도 포함돼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쯩짱 동굴 입구
베트남 깟바_쯩짱 동굴
300m 길이로 석회암 동굴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쯩짱 동굴

병원 동굴(Hospital Cave)

쯩짱 동굴에서 3.3km 떨어진 병원 동굴은 베트남 전쟁 당시 부상당한 군인들의 피난처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입니다. 폭탄에도 견딜 수 있는 세 겹의 철문으로 된 입구는 이곳이 동굴이라기보다 벙커에 가깝다는 느낌을 줍니다.

현재도 세계 곳곳에서 벙커로 쓰이는 땅굴 시설의 원조가 베트남이라고 하는데요, 전쟁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견고한 이 동굴을 보면 전쟁 당시 베트남인들의 생존 의지가 느껴집니다.

3중 철문을 지나야 들어갈 수 있는 동굴
동굴 속 병상이 놓여진 방
  • 운영: 08:00~18:00
  • 요금: 입장료 4만 VND

이제 숙소에 맡겨둔 짐을 찾아 하노이행 버스를 기다리며 2박3일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베트남 깟바 섬 여행 숙소 구하기

깟바 섬의 숙소는 크게 1) 식당과 편의시설, 여행사가 모여있는 깟바 타운 내 모던한 호텔, 2) 깟바 섬 해변을 따라 한적한 시골 마을의 방갈로나 국립공원 내 산장 형태의 숙박 시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편의성인지, 한적한 곳에서의 색다른 경험인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1박당 가격은 조식 포함 3~5만원대가 주류입니다.

Yumsis’s Pick : Joy Stay

저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만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깟바 섬의 매력을 경험하고 싶어서 깟바 타운에서 8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위치한 Joy Stay에서 2박 머물렀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을 못하는 저에게 대중교통과 도보로 깟바 섬을 자유 여행하는 것이 다소 불편했지만, Joy Stay 방갈로의 삼각형 창문을 통해 바라본 한가로운 시골 풍경과 야밤의 은은한 달빛은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숙박비는 2인 조식 포함 1박당 37,000원이었습니다.

방갈로 외관
방갈로 외관 야경
침실
침실 야경
조식 메뉴 : 계란, 채소, 소세지와 반미
조식 메뉴 : 바나나 팬케익

베트남 깟바 섬 여행 교통편

하노이~깟바 이동

깟바 익스프레스 CAT BA EXPRESS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약을 완료하면 이메일을 통해 보내주는 결제 링크 통해 결제하면 됩니다. 정확한 픽업 장소는 이메일을 통해 협의 후 확정합니다. 올드쿼터 호텔 픽업 → 버스(2시간) → 하이퐁 항구 → 고속 페리(8분) → 깟바 까이비엥 항구 → 버스(약 40분) → 깟바 타운 호텔 드롭까지 약 3.5시간 소요되는 여정입니다.

깟바익스프레스 예약 화면 : 하노이발 깟바행 시간표 참고
깟바발 하노이행 시간표 참고

깟바 시내 이동

깟바 섬 내에서 이동하기 위해서는 오토바이를 렌트하는 것이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입니다(일당 10만 VND).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토바이 운전이 가능한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하기를 추천합니다.

면허가 없거나 안전상의 이유로 오토바이 렌트가 어렵다면 로컬 버스(30분 간격, 05:00~18:00) > 쎄옴 > 택시 (가격 순)를 이용해 깟바 섬 내 이동이 가능합니다.

깟바 국립공원 지역은 로컬 버스가 없고 인적이 드물어 쎄옴이나 택시를 잡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립공원과 동굴 매표소나 인근 편의점 직원들과 흥정하여 그분들의 오토바이를 타고 깟바 타운이나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으니 참고하세요.

베트남 깟바 섬 여행 먹을거리

깟바 타운에는 당일 잡은 신선한 수산물로 요리해주는 식당들이 즐비한데요, 외국인보다는 로컬 관광객들이 주 고객들로 보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훌륭한 Yummy Restaurant 1호점이나 2호점에서 식사를 하고, 배낭여행객들로 붐비는 Oasis Bar에서 디저트나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해산물 식당 앞 수족관
저렴한 가격에 맛도 훌륭한 Yummy Restaurant
밤이면 외국인들로 붐비는 Oasis Bar

깟바 섬은 가로수에 바나나가 열려 있어 열대 지방을 여행하고 있음을 새삼 실감케 합니다. 특히, 오동통한 베트남 바나나는 당도가 높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색다르니 꼭 먹어보세요.

베트남 깟바_바나나 가로수
깟바 섬 가로수가 바나나 나무
과일 파는 오토바이 노점

Last But Not Least

베트남에서 같은 온도라도 하노이 시내를 여행하는 것과 깟바 국립공원을 트레킹하는 것은 체감 온도가 천지 차이입니다. 트레킹하기 전날 대용량 생수를 사서 숙소에 얼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얼음물은 깟바 섬 자유 여행 시 생존을 위한 필수템입니다.

베트남 깟바_자유 여행 필수품
깟바 섬 자유 여행 시 생존을 위한 필수템, 얼음물

이상 저의 베트남 깟바 섬 2박3일 여행기가 누군가의 미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4 Comments

  • 이정은

    우와 진짜 고퀄 여행기네요.
    이건 출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구독과 좋아요 기능 원해요!

    • yumsis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여행기 부지런히 모아서 출판 궈궈! 구독과 좋아요 기능도 업데이트할게요 ^^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